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오뉴월은 한옥 게스트하우스다. 한옥과 현대식 인테리어를 결합한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5개 객실을 아담하게 갖춘 게스트하우스는 오뉴월(5, 6월)이라는 이름처럼 포근한 인상을 준다. 방에 들어서면 천장에 훤히 드러난 서까래와 황토 장판, 새하얀 솜이불과 광목 커튼 등 한옥의 소박한 멋이 느껴진다. 객실 내부는 단출하다. 침구와 작은 TV, 전기주전자 외에 수건, 드라이어, 손거울이 담긴 바구니가 전부다. 꿀잠, 단잠, 코자 등 객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것만 갖췄다. 특히 방문을 열면 바라보이는 아담한 정원 풍경이 한가롭기 그지없다. 나비잠과 꽃잠 객실에는 조그만 다락이 딸려 있어 더욱 운치 있으며 단잠 객실에만 유일하게 침대가 놓여 있다. 모든 객실에는 여행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세면도구를 구비한 욕실이 갖춰져 있다. 투숙객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며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영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전주향교, 경기전, 오목대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 편리하고 골목 여행을 즐기기도 좋은 오뉴월이다.

198.35㎡

카페, 공용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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