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유림길(하늘다리)
청량산 유림길은 물맑은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고, 사시사철 산새가 아름다워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웠으며, 옛선현이신 주세붕, 이황, 최치원, 김생 등 당대의 학자들이 수학을 한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고, 청량사 절을 창건할 당시에 전설로 이어지는 우각총이 청량사 유리보전앞에서 영겁의 세월을 대변하여 주고 있으며, 특히,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90M, 통과폭1.2M, 높이70M의 현수교량으로 천길아래로 펼쳐지는 풍광은 산책하는 사람이 마치 진경산수화에 들어온 듯 황홀경에 빠지며 외청량산의 아름다움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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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