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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가망
    2166 2023.02.27
    한국 무속에서 신령들의 근원(根源)을 관장하여 굿문을 열고 신령과 인간이 만날 수 있게 하는 신령의 이름.
  • 감흥신령
    2121 2023.02.27
    단군왕검을 지칭하는 다른 신명(神名).
  • 객귀
    1723 2023.02.27
    사람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집 밖의 객지에서 죽었을 때 그 혼령이 승천하지 못하고 [원귀](/topic/원귀)가 되어 자기 가족이나 친척 등을 괴롭힌다는 귀신. 떠돌이 귀신을 부르는 말이다.
  • 걸립신
    1758 2023.02.27
    한국 무(巫)의 신격 중 하나. 주로 굿의 뒷전에 모시는 하위신으로 분류된다.
  • 계면
    1794 2023.02.27
    서울ㆍ경기 지역 굿의 계면거리와 동해안 지역 굿의 계면굿에서 모셔지는 신.
  • 골맥이
    1770 2023.02.27
    [마을](/topic/마을)굿이나 동제(洞祭)를 지낼 때 풍년ㆍ풍어나 제액(除厄)을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
  • 관성제군
    1784 2023.02.27
    서울굿 성제거리에서 모시는 무속의 신. 관성제군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의 영웅 관우(關羽, ?~219) [장군](/topic/장군)을 신격화한 신이다. ‘관성’, ‘관제’, ‘승제’, ‘성제’, ‘승전님’, ‘관우’, ‘관운장’ 등 다양한 이칭이 있다. 중국에서 관우는 무신(武神)과 재복(財福)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내신(殿內神) 계급의 전쟁신, 장군신, 호국신, 재물신, 재복신, 기복신, 치병신, 난리의 피란신 기능을 한다. 특히 소원성취에 영험하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전부인이라고 하여 관우의 부인을 신으로 모시기도 한다.
  • 군웅
    1629 2023.02.27
    무속의 [장군](/topic/장군)신 가운데 하나. 많은 군사를 거느린 무장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점에서 일종의 장군신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영 장군](/topic/최영장군), [임경업 장군](/topic/임경업장군)과 같은 무속의 대표적인 장군신과는 차이가 있다. 이들 무속의 장군신은 한 인물이 죽은 다음에도 생전의 개별적 정체성을 유지한 채 신격화된 인물신이다. 이에 비해 군웅은 생존한 어떤 장군과 같은 구체적인 인물이 신격화된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장수(將帥)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군웅을 군왕(君王)의 와전으로 보아 고려 군왕의 신 혹은 군왕으로서 정상적인 죽음을 하지 못한 자라는 견해도 있으나, 군웅을 묘사하는 무가 [사설](/topic/사설)을 통해서 확인하기 어렵다.
  • 금성대왕
    1671 2023.02.27
    나주 금성산의 산신. 여기서 ‘대왕’은 임금이 아니라 ‘신(神)’을 가리킨다.
  • 금이신장
    1683 2023.02.27
    무당의 영험을 담당하면서 인간의 삶이 부귀공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 발음상 ‘그미신장’이라고 하기도 하며, 다른 한편에서는 ‘황금역사금이신장’이라고도 부른다.
  • 김유신
    1684 2023.02.27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신라의 [장군](/topic/장군)이자 민간과 무속에서 신앙되는 장군신의 하나. 본관은 김해이며, 가야국 김수로왕(金首露王)의 12대 손이다. 아버지는 김서현(金舒玄), 어머니는 갈문왕 입종(立宗)의 손녀 만명(萬明)이다.
  • 남이 장군
    1593 2023.02.27
    조선 전기의 무신(武臣)으로, 여진족 토벌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자 민간과 무속에서 신앙되는 [장군](/topic/장군)신의 하나. 17세 때에 무과(武科)에 장원급제하고 이시애(李施愛, ?~1467)의 난을 평정하였으며, 예종 때 훈구대신(勳舊大臣)들의 시[기와](/topic/기와) 모함으로 역모의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함.
  • 단군
    1626 2023.02.27
    고조선의 건국 시조.
  • 단종
    1526 2023.02.27
    조선의 제6대 임금.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하여 무속에서 섬기는 신(神)이기도 하다. 8세에 왕세손으로 봉해져서, 문종이 훙(薨)한 뒤에 12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1453년 10월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정변을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자 창덕궁에 거처한다. [성삼문](/topic/성삼문)(成三問, 1418~1456), 박팽년(朴彭年, 1417~1456) 등이 단종의 복위를 기도하다가 실패한 사건을 계기로 단종은 군(君)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된다. 유배 중에 또 다른 숙부인 금성대군(錦城大君)이 그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자 이에 연루되어 17세의 나이로 사사(賜死) 당한다.
  • 대감
    1665 2023.02.27
    무속에서 주로 재복(財福)을 담당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신. 서울ㆍ경기 지역과 그 이북지역 무속에서 신앙되며, 한강 이남지역 무속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무속의례인 굿에서 대감신을 위한 독립된 제차를 통해 모셔지며, 무신도(巫神圖)를 통해서도 모셔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