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장군](/topic/장군)신에게 바치는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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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Cnt | 0 |
wkorname | 홍태한 |
정의 | [장군](/topic/장군)신에게 바치는 상. | 내용 | 서울굿에서는 굿을 연행할 때 각각의 신령들에게 상을 차린다. 이때 [장군](/topic/장군)신에게 바치는 상을 장군상이라 한다. 장군신이 대안주거리의 ‘상산거리’에 청배되기 때문에 [대안주상](/topic/대안주상)을 장군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장군상은 독립된 상이었지만, 지금은 장군상에 [조상상](/topic/조상상)과 [불사상](/topic/불사상)을 함께 차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조상상과 불사상은 개인굿에는 반드시 차리지만 [마을](/topic/마을)굿과 새남굿에서는 차리지 않는다. [내림굿](/topic/내림굿)에서는 조상상을 차리지만 불사상을 차리지 않고, 맞이굿에서는 조상상을 차리지 않는다. 따라서 굿의 종류에 따라 장군상은 상차림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서는 독립적인 장군상이 아니라 조상상과 불사상이 함께 있는 경우를 제시한다. ![무속신앙 장군상](/upload/img/20170106/20170106170814_t_.jpg) 여기에서 왼쪽의 팥떡 다섯 접시는 조상님떡으로, 살제비꽃을 한 송이씩 꽂는다. 흰색이나 노란색, 빨간색을 많이 사용한다. 중앙에 있는 두 개의 팥떡이 장군님떡으로, 수파련꽃 1층짜리를 꽂는다. 그리고 이 수파련꽃을 에워싸듯이 [[가지](/topic/가지)꽃](/topic/가지꽃)을 여러 송이 꽂는다. 오른쪽에 있는 세 접시의 백설기는 불사님떡으로, 중앙에 있는 백설기에 수파련꽃 흰색 1층짜리를 꽂는다. 신사굿에서는 3층짜리 꽃을 사용한다. 그리고 역시 수파련꽃을 에워싸듯이 가지꽃을 여러 송이 꽂고, 다른 백설기에는 가지꽃을 한 송이씩 꽂는다. 우환굿에서는 찹쌀로 떡을 만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술은 맑은 술을 사용한다. 새남굿에서는 팥떡이 편떡으로 바뀌고 백설기 안쪽으로 [방망이떡](/topic/방망이떡) 세 개씩을 올린다. 방망이떡은 진오기굿, 새남굿에서만 올려지는 특이한 떡인 셈이다. 그리고 산자 위에는 질빵을 반드시 얹는다. 새남굿에서는 꽃도 조금 달라지는데 수파련꽃을 3층 짜리로 사용한다. 장군님떡 위에 꽂은 수파련꽃 위에는 넋전을 올린다. [진진오기굿](/topic/진진오기굿)이라면 처음부터 넋전이 올라가 있겠지만 [묵은진오기굿](/topic/묵은진오기굿)에서는 조상님떡 위에 있다가 사제삼상을 돌 때 수파련꽃 위로 올라간다. | 참고문헌 | 서울굿의 상차림에 대하여-서울굿의 양상과 의미 (홍태한, 민속원,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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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 조선고대 산신에 취하여 | 손진태 | 1948 | 집문당 | 임동권 | 산신고 | 1983 | 瑠璃書房 | 朝鮮の山神信仰 | 依田千百子 | 1985 | 한국역사민속학회 | 동예사회의 호신숭배에 대하여 | 서영대 | 1992 | 국립민속박물관 | 고려시대의 산신신앙 | 박호원 | 1995 | 국립문화재연구소 | 한국사찰의 산신신앙연구 | 김형우 |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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