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26 페이지 > clubrichtour

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몸기
    1541 2023.02.27
    제주도굿의 [시왕맞이](/topic/시왕맞이)에서 시왕을 청해 들일 때 사용하는 [기메](/topic/기메)로 ‘[명기](/topic/명기)’라고도 한다.
  • 몸주대감
    1476 2023.02.27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다고 믿어지는 대감신의 하나. 남자는 ‘몸주대감’이라 하고, 여자는 ‘직성대감’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녀에 따라 몸주대감과 직성대감으로 나누지만, “남자는 열두 직성 여자는 아홉 직성” 등 다른 무가 [사설](/topic/사설)에서는 남녀에 따른 몸주와 직성을 나누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몸주와 직성은 단지 사람의 몸에 깃든 대감신의 남녀 성차를 나타내는 것 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몸주신
    1504 2023.02.27
    무당에게 강신하여 영력(靈力)의 주체가 되고 있는 신(神).
  • 못자리고사
    1559 2023.02.27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음력 3월쯤에 못자리를 만들거나 못자리를 낸 뒤 에 풍년 기원과 새나 개구리 같은 조수(鳥獸)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내는 가정의례. 다른 명칭으로 볍씨고사라고도 한다.
  • 몽달귀신
    1478 2023.02.27
    원한을 품은 채 죽은 총각 귀신.
  • 몽두리
    1780 2023.02.27
    궁중 여령들이 정재에 참여할 때 입는 복식으로 대금형의 깃 모양이며 주로 황색으로 만들어진 표의(表衣).
  • 무감
    1629 2023.02.27
    굿의 연행 중 잠시 쉬는 사이에 [재가집](/topic/재가집)의 [대주](/topic/대주)나 청중이 [무복](/topic/무복)을 입고 굿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행위.
  • 무경
    1592 2023.02.27
    앉은굿에서 구송되는 한문어투의 무속 경전.
  • 무고
    1622 2023.02.27
    초연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다른 사람을 해코지하는 흑주술(black magic)의 일종. 저주 또는 방자(方子)라고도 한다.
  • 무당
    1627 2023.02.27
    무속의 사제자로, 길흉화복을 점치고 굿을 주관하는 사람의 총칭.
  • 무당내력
    1763 2023.02.27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무당의 굿거리를 그린 책. 작은 책과 큰 책 두 권으로 작은 책은 가로 17㎝, 세로 21㎝, 14면으로 되어 있고, 큰 책은 가로 19.5㎝, 세로 28㎝, 14면으로 되어 있다. 두 책 모두 표지에 ‘무당내력(巫黨來歷)’이란 서명(書名)을 종서로 쓰고 있다. 큰 책 표지에는 서명 밑에 난곡수장(蘭谷手粧)이라고 종서하고 낙관을 찍어 놓았다.
  • 무세
    1638 2023.02.27
    조선시대 잡세(雜稅)의 일종으로, 남녀 무당으로부터 징수하는 각종 세금의 총칭.
  • 전라남도 무안군 발산[마을](/topic/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의 신체. 1987년 6월1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8호’로 지정되었다.
  • 무조신
    1453 2023.02.27
    무당의 조상이나 시조로 여겨지는 신. 한국 문화에 무조신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설에는 법우화상(法雨和尙)과 8녀가 있고, 무속에는 [바리공주](/topic/바리공주), 말명할머니, 계면할머니, 쌍둥이 삼형제신 및 유정승딸 등이 있다. 이 중 쌍둥이 삼형제신 및 유정승딸 등은 제주도 무속에서 구송되고 있는 라는 신화 속에 등장하고 있는 신들이다. 제주도 무속에는 과거에 굿을 했던 무당들을 차례로 불러 모시는 ‘공시풀이’라는 소제차가 있는데, 이 내용은 제주의 전역사를 통해 무업에 종사했던 무당(심방)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무주고혼
    1573 2023.02.27
    책임지는 자 없어 외로운 영혼.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천도재](/topic/천도재)(薦度齋)를 올리거나 제사를 올리거나, 이른바 망자(亡者)를 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저승에서도 잘 지낸다고한다. 그런데 후손 등 의지할 곳이 없이 망자가 된 이들은 무주고혼이 되어 배고픈 존재로 관념한다. 때로는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의 한 유형으로 정의되면서 배불리 먹여 주지 않으면 해코지할 수 있는 존재로 관념되기도 한다. 한국의 [마을](/topic/마을) 제의에서는 후사(後嗣)가 없이 돌아간 이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 준다. 이를 [무후제](/topic/무후제)(無後祭) 등으로 부르며 전국적으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