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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중부 지역의 [마을](/topic/마을)굿인 도당굿에서 모시는 마을신. 도당은 마을민을 수호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관장하면서 마을민의 대동단결을 모색하며, 병환을 퇴치하고, 남녀의 성생활을 관장한다. 굿거리에서 나타나는 도당은 굿을 하는 집이 속해 있는 마을의 수호신 기능을 한다. 물론 이때는 지역신(地域神)뿐 아니라 팔도의 산신을 모두 모시기도 한다. 이로 보아 도당은 지역신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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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무속에서 넓은 의미의 사자(死者)를 가리키는 개념. 이 사자가 혈연관계에 있는 경우 말명은 넓은 의미의 조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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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전문적으로 점복(占卜)에 종사하는 맹인(盲人)들과 무당이 모시는 점복신. 자손의 번영과 가운(家運) 대통, 무병장수를 도와 주며 눈병을 고쳐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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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다고 믿어지는 대감신의 하나. 남자는 ‘몸주대감’이라 하고, 여자는 ‘직성대감’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녀에 따라 몸주대감과 직성대감으로 나누지만, “남자는 열두 직성 여자는 아홉 직성” 등 다른 무가 [사설](/topic/사설)에서는 남녀에 따른 몸주와 직성을 나누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몸주와 직성은 단지 사람의 몸에 깃든 대감신의 남녀 성차를 나타내는 것 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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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무당에게 강신하여 영력(靈力)의 주체가 되고 있는 신(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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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무신
원한을 품은 채 죽은 총각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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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무당의 조상이나 시조로 여겨지는 신. 한국 문화에 무조신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설에는 법우화상(法雨和尙)과 8녀가 있고, 무속에는 [바리공주](/topic/바리공주), 말명할머니, 계면할머니, 쌍둥이 삼형제신 및 유정승딸 등이 있다. 이 중 쌍둥이 삼형제신 및 유정승딸 등은 제주도 무속에서 구송되고 있는 라는 신화 속에 등장하고 있는 신들이다. 제주도 무속에는 과거에 굿을 했던 무당들을 차례로 불러 모시는 ‘공시풀이’라는 소제차가 있는데, 이 내용은 제주의 전역사를 통해 무업에 종사했던 무당(심방)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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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무신
황해도굿의 주요한 신격. 백마를 탄 [장군](/topic/장군)신으로, 인간을 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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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신라 말의 선승(禪僧). 범일국사(810~889)는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으로 신앙되고 있다.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의 수호신으로, 해마다 강릉단오제를 통해 제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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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한국무속에서 근본ㆍ근원을 의미하는 신령의 이름. 대개 굿을 청한 [재가집](/topic/재가집) 조상의 뿌리를 관장하는 신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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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부군당에 모셔진 주신(主神)으로, 무속이나 [마을](/topic/마을) 신앙에서 모셔지는 마을의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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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무신
서울 지역의 강신무들이 [봉안](/topic/봉안)하고 있는 신령의 하나. ‘불사(不死)’라는 명칭이 있어 서울굿의 불사거리와 관련이 있어 보이나 굿거리에는 등장하지 않고 주로 무당들의 신단에 봉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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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신(神)이 이동할 때 호위하는 역할을 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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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한국의 대표적 [마을](/topic/마을) 수호신으로 산에 있으면서 산을 지키고 담당하는 신령. 자연물에는 그것을 지배하는 정령이 있다는 애니미즘(animism)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종의 산의 정령이다. 신체(神體)는 호랑이 또는 신선의 상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단군이 산신이 되었다는 기록을 비롯하여 [견훤](/topic/견훤)의 사위 박영규(朴英規)가 해룡산신(海龍山神)이 되었다거나 박난봉(朴蘭鳳)이 인제산신(麟蹄山神)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사후의 인간이 산신이 되었다는 관념도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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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아기의 출산과 성장 등을 관장하는 신으로, 무속신(巫俗神)이자 [가신](/topic/가신)(家神). 인간은 삼신의 점지로 태어나고, 수명은 [칠성신](/topic/칠성신)(七星神)이 맡는다고 한다. 삼신은 삼신할머니, [삼신단지](/topic/삼신단지), [삼신바[가지](/topic/가지)](/topic/삼신바가지), 삼신할망, 삼신할아버지, 세준할머니, 지앙할매 등으로 불린다. 여기서 지앙은 제왕(帝王)으로, 세준은 세존(世尊)을 각각 이른다. 이는 불교가 가미된 제석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