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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말을 타고 지하를 수호하는 [장군](/topic/장군)신. 장군신 계통의 무신이다. 지하용마장군, 용마장군, 용장군, 지하제일장군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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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광대신(廣大神)을 일컫는 말. 보통 생전에 명성 높은 광대가 죽어서 창부씨로 모셔진다. 혹은 명성 높은 광대가 죽어서 그 넋이 창부씨가 된다고도 한다. 창부 또는 창부대신(昌夫大神)이라고도 불리는 창부씨는 예능 혹은 풍류를 담당하는 신이다. 서울ㆍ경기 지역의 재수굿에서 창부거리라고 불리는 창부씨를 모시는 굿거리가 있다. 여기서 모셔지는 창부씨는 신명풀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풍류적 성격이 강하다. 덧붙여 창부거리에서의 창부씨는 일 년 열두 달의 횡액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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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고려 말의 장수로서 수차례의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을 막고 원나라 원병과 내란 평정 등 혁혁한 공을 세워 고려를 수호한 인물. 그의 억울한 죽음 이후 무속신으로 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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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무병장수, 소원성취, 자녀성장, 안과태평 등을 관장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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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혹은 그러한 귀신이 몸에 실린 무당.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보통 굶어 죽거나 천연두에 걸려 죽은 아이의 혼령 혹은 그 혼령이 몸에 붙은 무당으로 알려져 있다. 태주는 남녀 어린아이 모두의 혼령과 관련되기도 하지만 좁혀서 남자 어린아이에 한정하여 일컫기도 한다. 반면에 여자 어린아이의 혼령이나 그 혼령이 몸에 실린 무당을 ‘명도(明圖)’ 혹은 ‘명두(明斗)’라 일컫는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태주보다 도령, 동자, 애기동자, 산신동자, 선동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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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서울굿 혹은 강신무와 [세습무](/topic/세습무)권에서 모두 섬기는 신격 가운데 하나. 호구와 별성이 서로 결합된 신명(神名)이다. 호구는 [마마신](/topic/마마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천연두를 앓고 죽은 신격을 말한다. 이와 달리 별성은 ‘별상’이라는 말이 와음된 것으로 보이지만 명확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로도 볼 수 있다.(호구별성과 호구별상이라는 명칭이 둘 다 쓰인다) 이처럼 두 말이 결합되어서 하나의 신격으로 결합된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